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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탄소중립 실천도 리워드도 가능한 시대
자동차만 바꿔도 탄소를 줄일 수 있다면?
온실가스를 줄이고도 혜택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천하는 만큼 되돌려주는 제도,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1.탄소중립포인트제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실천을 유도하고, 그 노력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는 정부 주도 제도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기 때문에,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항목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주행거리 감축, 친환경 운전 습관 실천, 대중교통 전환 등의 실적을 포인트로 환산하고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개인이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 1회 측정되며, 최대 7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해당 포인트는 환경부가 지정한 친환경 제품 구매처 또는 탄소중립 관련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부 지자체는 지역화폐 또는 교통비 할인 형태로도 제공한다.
실적은 차량의 연식, 운전 거리, 감축률 등에 따라 자동 산정되며, 객관적 데이터 기반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투명성 또한 확보되어 있다.
자동차를 사용하는 모든 운전자가 대상이며, 휘발유·경유 차량뿐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도 참여 가능하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제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감축 실천 유도 프로그램으로, 개인 또는 기업이 친환경 운전습관을 실천할 경우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다. 일반적인 탄소포인트 제도가 가정의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둔 반면, 이 제도는 교통 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운행 시 친환경 운전(에코드라이브), 운행거리 감소, 대중교통 이용 등을 실천할 경우 그 실적에 따라 탄소 감축량을 산정하고, 이에 비례해 포인트가 부여된다. 포인트는 현금성 전환 또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 구매에 사용 가능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진다.
해당 제도는 2023년부터 본격 확대 시행되었으며, 자동차 운전자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 등록을 하면 차량 주행거리 측정 방식으로 운행 습관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후 주행거리 감축 또는 운전습관 개선 정도에 따라 연 1회 포인트가 산정되어 지급된다. 연간 최대 7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제공되며, 친환경 등급 차량 소유자일수록 인센티브는 더 높아지는 구조다. 특히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소유자는 기본 감축량 자체가 높아 포인트 환급이 유리하다.
참여 대상은 개인 승용차 소유자 전체이며, 택시 및 사업용 차량은 별도 제도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이 제도는 단순한 리워드 제공을 넘어, 국민 개개인의 운전 습관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다.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 연계 프로모션도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보험료 할인과 연계한 민간 제휴도 추진 중이다.
2.탄소중립포인트 친환경 자동차 구입 가이드
자동차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유리하다. 정부는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해 다양한 구매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친환경 차량 구매 시 적용 가능한 혜택은 다음과 같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680만 원(국고) + 지자체별 100~400만원 지원된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2250만 원 지원 된다.
차량 취득세 감면은 최대 140만 원 감면 된다.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은 최대 50퍼센트 할인 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50퍼센트 할인 된다.
구매를 원한다면 환경부 전기차 누리집 또는 각 브랜드 전시장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 또는 보조금 소진 여부에 따라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충전 인프라 설치 또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동주택 거주자라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을 활용하면 된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도와 연계할 경우, 친환경차의 연간 감축량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크기 때문에 더 많은 포인트를 환급받는 것이 가능하다.
3.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가입 및 신청방법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식 플랫폼에 가입해야 한다. 참여 경로는 아래와 같다.
첫째,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설치한다.
둘째, 본인 인증 후 차량 정보를 등록한다.
셋째, 최초 주행거리(ODO)를 사진 촬영하고 등록한다.
넷째, 등록 이후 6개월 또는 1년 후,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한다.
다섯째, 감축 실적 분석 후 포인트가 자동 적립 된다.
가입은 한 번으로 충분하며, 이후에는 주기적인 주행거리 인증만 하면 된다. 참여 중에는 시스템이 주기적으로 운전 패턴을 분석해 감축 기여도를 평가한다.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이벤트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하므로, 해당 지역 주민센터 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혜택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입 후 제공받는 탄소포인트는 탄소중립포인트 통합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제휴 플랫폼(환경부 지정 마일리지몰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가입은 무료이며, 참여 의무는 없다. 자율적으로 실천한 만큼의 리워드를 제공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선 탄소포인트 제도나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해 자신의 실천 내역을 시각화하고, 이를 통해 인센티브를 누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생활 속 선택지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일이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장보기를 할 때 비닐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수백 kg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 보다 적극적으로는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하거나, 가정 내 태양광 패널 설치, 고효율 가전기기 사용 등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의 크기보다 꾸준함이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각 지자체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신청 경로를 안내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관련 앱과 플랫폼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이제는 탄소중립이 거대한 정책 용어가 아니라, 일상 속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4. 자동차로 탄소 줄이는 5가지 방법
탄소중립 실천은 거창한 기술이 아닌 생활 습관에서 시작된다. 특히 운전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큰 폭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실천법은 아래와 같다.
첫째 급가속 · 급제동을 줄인다.
둘째 공회전 최소화한다.
셋째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기준으로 유지한다.
넷째 불필요한 차량의 짐을 제거한다.
다섯째 가까운 거리는 도보 · 자전거 이용한다.
이러한 운전습관은 단순히 환경을 위한 실천일 뿐 아니라 연비 향상과 정비비 절감에도 기여한다. 특히 급가속은 연료소모를 최대 30퍼센트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코드라이브는 연간 약 200kg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온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 중이라면, 충전 습관(저녁 시간 충전), 회생제동 시스템 활용, 에코모드 주행 등을 통해 더 높은 탄소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차량 운행 자체를 줄이는 방식도 매우 효과적이다. 대중교통 이용, 카셰어링 활용, 장거리 이동 시 승차 공유 등이 대표적인 예다.
개인차원에서 가능한 이러한 실천은 시스템적으로도 평가되며, 포인트 산정에 직접 영향을 준다.
결론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활 방식
자동차를 타고, 제품을 사고, 이동하는 모든 과정이 결국 탄소 배출과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그 선택을 조금만 바꾼다면,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탄소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단순한 제도 이상의 가치가 있다. 정부는 탄소감축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실질적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고, 친환경 차량 구매자는 세금 감면부터 공공 혜택까지 다양한 경제적 보상을 받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환경을 위한 선택이 아닌 나와 가족의 이익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탄소중립을 받아들여야 한다. 실천은 간단하다. 탄소포인트에 가입하고, 운전 습관을 개선하고, 필요한 차량이라면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라.
이 작은 변화들이 모이면, 탄소중립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오늘 실현 가능한 삶의 방식이 된다. 지금 바로 시작하자.